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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집사의 일상

다리가 잘 붓고, 하체 부종이 심한 경우 해결책

by 헬스미뇨니 2025.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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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다리가 잘 붓고, 하체 부종이 심한 경우가 있습니다. 자주 하체가 붓는다면 종아리 통증과 다리 저림, 발가락 붓기까지 생기는 등 하체에 통증이 있어서 숙면에 취하기 어렵거나 일상생활까지 지장이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다리가 왜 잘 붓는지, 하체부종은 어떤 식으로 해결해 나가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1. 하체부종, 다리가 붓는 이유 4가지

     

    - 종아리 근육 기능저하(tight/weak)

     

    혈액순환이 어떻게 되는지 아시나요? 혈액순환은 심장에서부터 발끝까지 혈액이 도는 것을 말하는데요. 순환의 시작은 심장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심장에서 혈액을 박출하여, 발끝까지 보내주게 되는데 이때 종아리근육이 하체 쪽으로 고인 혈액을 흐르게 하여 심장 쪽으로 다시 보내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아리근육은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신체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하체 혈액순환이 안 되는 많은 클라이언트들의 종아리 근막상태를 체감해 보았을 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었습니다. 종아리 근육이 과긴장 되어있는 타입과 종아리 근육의 텐션이 과하게 약해져 있는 타입.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종아리 근육이 과긴장 되어있을 경우에는 종아리 근육의 '이완'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수축'이 약해졌을 것이고, 종아리 근육의 텐션이 과하게 약해져 있을 경우 즉, 늘어나 있다고 판단되었을 경우에는 종아리 근육의 힘이 너무 떨어져서 이 또한 이완과 수축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타입만 좀 다를 뿐이지 사실 이 두 가지 증상의 요점은 모두 종아리 근육의 기능저하입니다. 그렇다면 해결방안으로 전자의 경우 종아리 근육이 릴렉스 할 수 있게 근막이완과 스트레칭 후 기능회복 운동을 할 수 있고, 후자의 경우 동적스트레칭과 등척성 운동 등 과같은 기능회복 운동을 실시해주어야 합니다. 

     

    - 수분 부족

     

    요즘 카페문화가 많아져서, 물이 아니어도 맛있는 마실거리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커피나 음료는 많이 드시지만 마치 고양이처럼 물을 너무 안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은 체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첫 번째로 근육의 70% 이상이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수분이 부족해질수록 근육의 긴장도는 높아지거나 또는 근육의 손실로 이어질 수 있고 또 근육의 회복이 느려지면서 근성장의 기회도 놓칠 가능성이 커집니다. 두 번째로는 몸속에 떠도는 수분이 혈액의 이동을 돕습니다. 그러니까 수분섭취는 사실상 혈액순환의 그 자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유의하셔야 하는 점은 그렇다고 수분을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신체의 기능을 조절하는 성분인 전해질을 희석시켜 오히려 갈증이나, 탈수증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수분섭취는 조금씩 자주 드셔보시고, 소변을 보았을 때 소변의 색이 거의 투명한 색에 가까워질 경우 체내의 수분이 충분하다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신체의 반응을 보면서 조금씩 조절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 장시간 좌식생활 패턴

     

    특정 활동이 없이 장시간 좌식생활을 하게 될 경우, 하체에 혈액이 몰린 상태가 너무 오래 지속되어서 다리에 쥐가 나거나 근경련으로 인한 통증, 하체 붓기 등을 경험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5시간 이상 오래 앉아있게 될 경우에는 중간에 꼭 일어나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거나 활동을 통해 혈액순환이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3. 압박스타킹 효과 보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

    - 하체부종에 대한 이슈가 항상 지속되고 있어서 많이들 이용하시는 것들중 하나가 압박스타킹입니다. 그런데 '나는 단순히 혈액순환이 안되니까, 혈액순환을 도와준다는 압박스타킹을 신자.'라고 생각하시면 '효과를 본다'와 '효과를 못 본다'의 각 확률은 5:5입니다. 왜냐하면 앞서 언급드렸다시피 종아기근육이 과긴장 되어있어서 혈액순환이 안 되냐 또는 종아리근육이 너무 약해져서 혈액순환이 안 되냐 이렇게 두 분류로 이해할 수 있는데 '종아리근육의 과긴장 되어있어서 혈액순환이 안 되는 타입'이라고 하면 이 압박스타킹에 대한 큰 효과를 누리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4. 하체 혈액순환을 돕는 2가지 근육

     

    - 하체 혈액순환을 돕는 2가지 근육은 종아리근육인 '비복근'과 엉덩이 근육인 '중둔근' 입니다. 비복근은 말 그대로 종아리근육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근육이고 둔근은 3가지 부위로 나뉘는데 바로 대둔근, 중둔근, 소둔근입니다. 그중에서도 대퇴골의 외회전을 돕는 옆엉덩이인 중둔근이 하체 전반의 혈액순환을 돕는 근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주의해야 할 질환

     

    - 하체의 혈액순환에 대한 기능이 저하되어 다리저림, 수면 중 다리 쥐 등 을 지속적으로 경험했을 경우 정맥질환인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란 심장에서 혈액을 박출했을 때 종아리 부근에서 혈액을 다시 밀어내주어야 하는데 종아리 속 혈액을 밀어내주는 판막이 손상되어 혈액이 역류하여 나타나는 증상을 '하지정맥류'라고 합니다. 이는 하지 정맥 내의 압력이 높아져 혈액순환이 안되어 생기는 증상인데요. 앞서 지속적으로 말씀드렸듯 원인은 운동부족, 장시간 좌식생활 패턴 또는 장시간 서있는 경우에도 해당됩니다.

     

     

    <글을 마치며>

     

    몸에서 일어나는 전반적인 통증이나 질병 또는 질환은 신체의 기본적인 기능을 상실했을 때 일어납니다. 허리의 추간판(디스크)가 잘 못 되었다고 가정했을 때 큰 외부적인 사고가 있었던 것이 아닌 이상 장기간 잘못된 생활습관과 그런 부분을 케어해 줄 운동이 부족했을 경우에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처럼 뭐든지 예방이 중요합니다. 이미 발병을 하고 통증을 느낀 경우에는 많은 시간과 금전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대단한 운동이 아니더라도 항상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을 가까이하여 건강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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