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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트레이너 헬스 미뇨니입니다 :)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진단을 받으면 위험 신호로 받아들이고, 기름진 음식과 콜레스테롤이 포함된 식품을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인식은 콜레스테롤의 본질적인 역할을 간과하게 하는 인식일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은, 단순한 나쁜 물질이 아니라 신체 유지와 회복에 필수적인 요소이고, 우리 몸속에 생긴 염증이나 상처를 치유해 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무작정 억제하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의 원인은 단순히 지방 섭취 때문이 아니라 혈당 조절 문제, 염증 반응, 호르몬 불균형 등 다양한 요인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콜레스테롤, 상처와 염증을 치유해주는 필수 성분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을 형성하는 주요 구성 요소로, 세포를 보호하고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호르몬(에스트로겐, 테스토스테론, 코르티솔 등)의 원료가 되며, 비타민D합성과 담즙산 생성에도 관여합니다.
특히 신체에 염증이나 손상이 발생하면 이를 치유하기 위해 콜레스테롤이 더 많이 분비되는데, 이런 현상은 몸이 스스로 회복하려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졌다면 단순한 위험 신호로 받아들이기보다는, 그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진짜 이유가 따로 있어요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은 단순한 지방 섭취가 아니라 다양한 원인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 만성 염증이 있는 경우,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기 위해 콜레스테롤이 더 많이 필요해진다.
두 번째, 혈당 조절에 문제가 있는 경우 ( 예 : 당뇨병이나 인슐린 저항성), 혈관이 손상되고 이를 회복하기 위해 콜레스테롤이 증가한다.
세 번째, 스트레스나 호르몬 불균형이 지속될 경우, 이를 조절하기 위해 콜레스테롤을 추가로 생성하게 된다.
네 번째, 유전적 요인도 콜레스테롤 대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단순히 콜레스테롤이 포함된 음식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몸의 염증 상태, 혈당 조절, 호르몬 균형을 점검하는 것이 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됩니다!
콜레스테롤 섭취 무조건 제한하지 마세요 (+ 좋은 콜레스테롤💛)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은 저밀로 지단백(LDL)과 고밀도 지단백(HDL)으로 구분됩니다. LDL이 과도할 경우 혈관 벽에 쌓여 문제를 일으킬 수 있지만, HDL은 오히려 혈관에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따라서 HDL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체내에서 추가적인 콜레스테롤을 생성하지 않고도 신체 기능을 원활히 유지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올리브유, 견과류(호두, 아몬드), 등 푸른 생선(연어, 고등어), 아보카도 등이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건강한 지방을 꾸준히 섭취하면 LDL이 산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즉, 무조건 콜레스테롤이 포함된 음식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지방을 선택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스타틴, 평생 복용해야 할까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하면 스타틴(statin) 계열의 약을 처방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타틴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지만, 장기 복용 시 근육통, 간 기능 저하, 피로감, 인지 기능 저하, 당뇨 발병 위험 증가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론 심혈관 질환이 고위험군이라면 스타틴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단순히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평생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연구에서 식습관 개선,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음이 입증되었습니다! 약물치료는 반드시 필요할 때만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콜레스테롤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1. 건강한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
- 올리브유, 견과류, 등 푸른 생선, 아보카도 등은 HDL을 증가시키고, LDL의 산화를 방지해 준다.
2. 가공식품과 정제 탄수화물(설탕, 흰 밀가루) 섭취를 줄여야 한다.
- 이러한 음식들은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3.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혈중 지질 수치를 조절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4. 만성 스트레스는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명상, 요가, 취미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5.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뿐만 아니라 혈당, 염증 수치(CRP) 등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콜레스테롤은 단순히 줄여야 하는 적이 아니라, 신체 회복과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단순한 경고 신호가 아니라, 몸 상태의 변화를 알리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 음식을 제한하거나 약을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몸의 염증과 혈당을 관리하고, 건강한 지방을 충분히 섭취하며, 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콜레스테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건강을 지키는 지혜로운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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