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헬스 미뇨니입니다 :)
지난 시간에는 임신성 당뇨의 원인, 태아와 산모에게 미치는 영향,
예방법과 시기병 운동법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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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성 당뇨 원인 - 왜 생기는 걸까?
안녕하세요. 헬스 미뇨니입니다 :) 오늘은 '임신성 당뇨'에 관해서 회원님들이 궁금해하실 만한 내용을 토대로 포스팅해볼 예정입니다. 임신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임신 중이신데 임신성 당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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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 연장선으로, 회원님들이 특히 많이 궁금해하셨던 스트레스와 수면의 영향,
그리고 실제 질문으로 받은 Q&A, 마지막으로 헷갈리기 쉬운 임신성 당뇨 진단검사와 수치 해석까지 함께 정리해 드릴게요!
[ 목차 ]
임신성 당뇨와 스트레스, 수면의 관계
"스트레스받으면 진짜 혈당이 올라가나요?"
"잠을 못 자면 혈당이 높게 나올 수 있나요?"
A. 네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은 혈당에 아주 민감하게 작용합니다!
스트레스는 왜 혈당을 올릴까?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서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하는데요. 이 호르몬은 혈당을 높이는 작용을 합니다.
스트레스 ⬆️ | 코르티솔⬆️ | 간에서 포도당 생성 ⬆️ | 혈당 상승 |
또한 스트레스가 심하면 폭식, 운동 부족, 수면 장애로 이어져 혈당 조절이 전반적으로 어려워질 수 있어요
수면 부족은 왜 문제가 될까?
A. 6시간 이하의 짧은 수면은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킨다는 연구들이 많습니다.
특히 깊은 수면*(Non-REM 수면)이 부족하면 혈당이 쉽게 올라가고 회복이 더딜 수 있습니다.
미뇨니의 tip 💡
하루 7-8시간 숙면 루틴 만들기 |
명상, 복식호흡, 따뜻한 샤워로 스트레스 완화해주기 (*반신욕도 좋아요) |
자기 전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
오전 중 가벼운 햇볕 산책은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 생성에 도움을 줍니다 |
임신성 당뇨 QnA - 산모들이 많이 묻는 질문 모음
Q1. 진단되면 무조건 약 먹어야 하나요?
A. 아니요! 임신성 당뇨의 경우, 식이조절과 운동만으로도 혈당이 충분히 조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생활습관 조절로도 공복혈당 또는 식후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게 나올 경우, 의사의 판단에 따라 인슐린 주사 치료가 추가되기도 합니다.
Q2. 혈당기 자가측정은 언제, 어떻게 하나요?
A. 보통 하루 4회 측정이 기본이에요!
- 공복 혈당 1회
- 식후 2시간 혈당 3회 (아침, 점심, 저녁)
** 손끝을 찔러 측정하는 방식이며, 혈당기 사용법은 병원에서 충분히 교육해 줘요.
tip. 혈당 수치를 기록해 두면 의사와 상담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
Q3. 하루라도 혈당이 높게 나오면 위험한가요?
A. 하루 한 번 높은 수치가 나왔다고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되거나 공복 혈당이 자주 높을 경우,
태아에게 영향이 갈 수 있으니 생활 습관을 다시 점검해봐야 합니다!
Q4. 식후 혈당은 언제 재야 정확한가요?
A.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식사 시작 후 2시간 후 측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 어떤 병원은 식후 1시간 측정을 기준으로 할 수도 있으니,
본인이 다니는 병원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임신성 당뇨 진단 검사 & 수치해석하기
검사는 언제 하나요?
- 임신 24-28주 사이에 '경구 포도당 부하검사(OGTT)'를 통해 진단합니다
. 고위험군(비만, PCOS, 과거 임신성 당뇨 병력 등)은 임신 초기에 먼저 검사하기도 합니다!
<검사방식은 이래요>
1단계 : 50g 포도당 부하 검사 (비공복 검사)
- 공복 상태가 아니어도 검사 가능
- 포도당 50g을 마신 후 1시간 후 검사
- 기준치 : 140mg/dL 이상 -> 2단계 검사로 진행
2단계: 75g OGTT (공복 검사)
- 전단 밤부터 금식 후, 병원에서 포도당 75g 복용
- 총 3번 혈당 측정 : 공복 / 복용 1시간 후 / 복용 2시간 후
진단기준 (1개 이상 초과 시 진단)
**병원에 따라 100g 검사(3시간짜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항목 기준수치 공복 ≥ 92 mg/dL 1시간 ≥ 180 mg/dL 2시간 ≥ 153 mg/dL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OGTT)란?
OGTT(Oral Glucose Tolerance Test)는
임신성 당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는 검사로,
일정량의 포도당을 섭취한 뒤 시간별로 혈당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보는 검사예요.
임신 중 건강기능식품, 먹어도 될까요?
혈당조절 보조식품과 같은 건강기능식품 섭취해도 되나요?
일반적으로 혈당 조절을 돕는 건강기능식품에는 <이눌린, 바나바잎 추출물, 크롬, 알로에, 식이섬유 등>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임신 중에는 어떤 건강기능식품이라도 반드시 의사와 상의 후 복용해야 합니다.
- 일부 성분은 태아에게 미치는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을 수 있어요.
- 식물 유래라도 자궁 수축 작용이나 호르몬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될 수 있어요.
'임산부 전용'으로 명시된 제품 외에는 복용 전 산부인과 전문의와 반드시 상담하세요.
함부로 복용하지 않는 것이 아기와 엄마 모두에게 안전합니다.
마그네슘이 숙면에 도움 된다는데, 영양제로 먹어도 될까요?
A. 네, 마그네슘은 근육 이완, 신경 안전, 숙면 유도에 도움이 되는 미네랄로 임신 중에도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특히 경련, 다리 쥐, 불면, 불안감을 느끼는 산모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복용 시 주의할 점-!
- 임산부용 복합 비타민에 포함된 용량과 중복되지 않도록 확인하기
- 산부인과 의사와 상의 후 안전한 용량 내에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1일 300~350mg 이하의 마그네슘 섭취가 일반적으로 안전한 권장량입니다.
마그네슘이 포함된 대표적인 천연식품
<바나나, 아몬드, 시금치, 통곡물, 두부, 아보카도 등>
첫 임신에서 임신성 당뇨가 있었다면, 다음 임신에도 생길 수 있나요?
A. 네, 실제로 임신성 당뇨를 한 번 경험한 산모는 다음 임신에서도 임신성 당뇨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임신성 당뇨, 재발하는 이유!
🔗 기저 인슐린 저항성이 존재할 수 있음 * 첫 임신 당시 이미 몸에 인슐린 저항성이 있었거나, 췌장의 인슐린 분비 능력이 낮았던 경우 |
🔗체질적 요인과 유전적 소인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된 유전적 요인을 가지고 있다면, 임시니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당 대사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생활습관이 바뀌지 않은경우 * 출산 후 체중이 증가하거나 식습관, 운동 습관이 개선되지 않았다면 다음 임신에서 당 조절이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나이 증가에 따른 위험 증가 *나이가 들수록 인슐린 민감도가 떨어지고 임신성 당뇨 위험도 같이 올라갑니다. |
** 첫 임신 때 임신성 당뇨를 겪은 여성의 약 30-50%가 다음 임신에서도 다시 경험하게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출산 후에도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와 정기적인 혈당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
임신성 당뇨는 관리만 잘하면 건강한 출산이 충분히 가능한 상태예요
스스로 몸을 잘 이해하고, 작은 습관 하나하나가 아기와 나를 지키는 소중한 예방이 될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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