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만 유독 살이 잘 찌는 이유 1탄 : 피하지방과 내장지방

 

안녕하세요, 트레이너 헬스 미뇨니 입니다 ˙ᵕ˙ 왜 유독 배에만 살이 잘 찔까요?

뱃살때문에 고민하시는분들 정말 많으실텐데요,

유난히 복부에만 살이 잘 찌는 이유를 알아볼게요 !!

[ 목차 ]

배만 나오는 이유

 

복부가 체지방을 저장하기 유리한 이유!

복부는 체지방이 쉽게 축적되는 대표적인 부위인데요, 생활습관 문제도 있겠지만 여러요인이 결합되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1. 복부의 공간적 특성

신체 구조적으로 볼 때, 복부는 다른 부위보다 지방이 쉽게 쌓일 수 있는 공간적 여유가 많습니다.

허벅지나 팔은 지방 저장 공간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지만, 복부는 내장 기관을 보호하는 역할도 하기때문에

지방을 쌓기 위한 충분한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2. '나도 좀 봐줘요..' 복부에는 피하지방 말고 '내장지방'도 있어요

복부에는 피부 아래에 있는 피하지방 뿐만 아니라, 장기 주변을 감싸는 내장지방이 많이 있습니다.

구분	내장 지방	피하 지방
위치	장기 주변 (복부 깊은 곳)	피부 아래 (허벅지, 팔, 엉덩이 등)
촉감	딱딱하고 배가 볼록 나옴	부드럽고 손으로 잡힘
대사 작용	호르몬 대사 작용에 적극개입	상대적으로 영향 적음
건강 위험	심혈관 질환, 당뇨, 고혈압 유발	미용상 문제로 작용할 가능성 큼

 

내장지방은 피하지방과 달리 건강과 직결되는 지방입니다.

불규칙한 식습관, 탄수화물, 당섭취 등은 순간적으로 인슐린을 과다분비하기 때문에

지방이 빠르게 축적됩니다.배가 유난히 볼록 나온다 싶으면, 내장지방 관리가 꼭 필요해요!!

3. 나이가 들수록 복부지방이 늘어나는 이유

나이가 들면 기초대사량이 감소하면서 근육량은 줄어들고 지방이 쉽게 쌓이게 됩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의 감소, 여성의 경우 폐경 후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내장 지방이 쉽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 중년 이후에는 신체의 지방분포가 하체보다 복부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내장지방 쌓이는 이유

뱃살을 찌게 하는 습관 : 불규칙한 식사패턴 (식사거르면 살찐다?)

"하루에 1-2끼 밖에 안먹는데 살이 왜 찔까요?"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바쁘다보니 아침이나 점심을 거르게 될 때도 있고

다이어트를 하기위해 식사를 거르거나, 간헐적 단식을 무작정 따라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식사를 거르면 신체는 "기아 상태"에 대비해 칼로리를 최대한 저장하려고 하게됩니다.

즉, 식사를 건너 뛰면 몸이 지방을 더 쉽게 축적하려고 하게 되는것인데요.

불규칙한 식습관이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고, 혈당 조절 능력을 저하시키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면 신체는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원으로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기떄문에, 지방으로 쉽게 저장하게 됩니다.

 

야식과 폭식이 복부 지방을 늘리는 이유!

늦은 밤에 음식을 먹으면 신진대사가 둔화되어 섭취한 음식이 지방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낮 동안에는 활동량이 많아 음식이 에너지로 소비될 수 있지만, 밤에는 활동량이 적어 신체가 소비하지 못한 

칼로리를 그대로 지방으로 저장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수면 중에는 인슐린 감수성이 낮아져 야식으로 섭취한 

탄수화물과 당분이 쉽게 지방으로 변환됩니다.

 

또, 늦은 밤에 폭식은 *렙틴(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고,

*그렐린(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을 증가시켜서 다음날에도 과식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야식과 폭식은 단순히 하루의 칼로리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대사 시스템을 변화시켜서 

장기적으로 복부지방이 쌓이도록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잠자기 3-4시간 전에는 음식 섭취를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렇게 복부에 유난히 살이 잘 찌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복부지방을 줄이고 싶다면, 손에 잡히는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을 함께 신경을 써주어야해요.

다음 복부지방 2탄에서는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의 차이, 그리고 각 지방유형에 따라 어떻게 관리하면 좋은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