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성 당뇨 원인 - 왜 생기는 걸까?

 

안녕하세요. 헬스 미뇨니입니다 :) 오늘은 '임신성 당뇨'에 관해서 회원님들이 궁금해하실 만한 내용을 토대로 포스팅해볼 예정입니다. 임신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임신 중이신데 임신성 당뇨 때문에 예방 또는 관리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시겠다면 오늘 포스팅 아주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임신성 당뇨 원인과 예방법

1) 임신성 당뇨가 생기는 이유
2) 기존에 혈당 및 당화혈색소수치가 정상이어도 임신성 당뇨가 생길까?
3) 임신성 당뇨가 산모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
4)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임신성 당뇨 예방하기 가장 좋은 방법 
6) 임신 후, 언제부터 운동하면 좋을까요? (*시기별 운동법)

[ 목차 ]

임신성 당뇨 원인 - 왜 생기는 걸까?

임신성 당뇨는 단순히 '임신 중 혈당 상승'이 아닌, 호르몬 변화와 인슐린 작용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대사 질환입니다.

호르몬에 의한 인슐린 저항성 증가

임신 중에는 태반에서 다양한 호르몬이 분비되며, 이 중 일부는 인슐린 작용을 억제하는 <인슐린 길항 작용(antagonistic)>을 합니다.

대표적인 호르몬 3가지가 있는데요.

인간 태반 락토겐(HPL)

- 인슐린의 작용을 억제해 혈당을 유지시키고, 포도당을 태아에게 더 많이 공급하도록 유도한다.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 인슐린 감수성을 낮추고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킨다.

코르티솔 (스트레스 호르몬)

- 포도당 신생을 촉진해 혈당을 상승시킨다.

 

이렇게 다양한 이유로 산모의 혈당은 점점 상승하려는 경향을 띄면서, 췌장에서 충분한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하거나, 인슐린의 작용이 저하되면 임신성 당뇨가 발생하게 됩니다.

 

췌장의 보상능력 한계

정상적인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더라도 췌장이 인슐린을 더 많이 만들어서 혈당을 조절하게 됩니다.

하지만 췌장의 보상능력이 부족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1. 유전적으로 인슐린 분비 능력이 낮은 경우
2. 기존에 혈당 대사에 미세한 문제가 있었지만, 진단되지 않은 경우
3. 과체중 또는 비만, 고령 임신 등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더 높아진 경우

결국 췌장의 보상 능력에 한계에 도달하면, 혈당조절에 실패하게 되고 임신성 당뇨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산모의 체질적인 요인

임신성 당뇨는 단순히 '임신 때문에 생긴 당뇨'가 아니라, 잠재적으로 당대사에 문제가 있었던 여성이 임신을 통해 드러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1. 가족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경우 (유전적소인)
2. 다낭성 난소증후군(PCOS) -> 인슐린 저항성과 밀접한 관련
3. 고령 임신 (35세 이상)
4. 비만 또는 과체중 BMI 25-30 이상

Q. 혈당 및 당화혈색소(HbA1c)가 정상이어도 임신성 당뇨가 생길 수 있나요?

A. 네, 그렇습니다. 임신성 당뇨는 임신 중에 처음 발생하는 인슐린 저항성 때문에 생기기 때문에, 임신 전에는 혈당이나 당화혈색소 수치가 완전히 정상이어도 임신 24-28주 무렵 검진을 통해 처음 진단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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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성 당뇨 시기별 운동법

임신성 당뇨가 산모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

- 거대아 (macrosomia) : 태아가 과도하게 자라 분만 시 어려움이나 제왕절개 가능성 증가

- 조산 위험 

- 출생 직후 저혈당 : 출산 직후 아기 혈당이 급히 떨어질 수 있다.

- 호흡곤란증후군

- 장기적으로는 소아비만 및 제2형 당뇨병 위험이 증가한다.

임신성 당뇨가 산모에게

- 고혈압 및 *자간전증 위험증가

- 양수 과다증

- 제왕절개율 증가

- 산후 당뇨병으로의 발전 가능성 : 출산 후에도 일부 여성은 제 2형 당뇨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 다음 임신 시 임신성 당뇨 재발률증가

*자간전증 이란?: 고혈압(140/90mmHg 이상), 단백뇨, 손발, 얼굴의 부종(특히 갑자기 붓는 느낌), 심한 두통, 시야 흐림, 복통, 메스꺼움 등, 심하면 간 기능 이상, 신장 기능 저하, 경련(자간)까지 진행될 수 있어 위험합니다.

 

임신성 당뇨는 대부분 출산 후 혈당이 정상으로 돌아가지만, 일부 여성은 향후 5-10년 내에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출산 후에도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성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임신성 당뇨를 예방하거나 혈당을 잘 관리하기 위해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은 가장 기본이자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식단과 운동, 임신성 당뇨에 정말 도움 되나요?

식단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은 임신성 당뇨 예방과 관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요, 약물치료 없이도 식사와 운동만으로 혈당을 충분히 앉아 시킬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운동은 임신 전부터 해오던 사람이라면 대부분 임신 초기부터 무리 없는 범위내에서 계속해도 괜찮고, 운동을 새로 시작하려는 경우에는 안정기에 접어드는 임신 12주 이후부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추천됩니다!

식단관리의 기본원칙!

1. 정제 탄수화물 (흰쌀, 밀가루, 설탕 등) 줄이고, 통곡물, 채소, 단백질, 건강한 지방 균형 있게 섭취하기
2. 하루 3끼 + 2-3회 소량 간식 형태로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도록 분산해서 먹기
3. GI지수가 낮은 식품 선택하기. *혈당 급등을 막는데 도움이 돼요*
4. 과일도 건강하지만, 한 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혈당이 오를 수 있어 적당한 양을 시간 나눠서 섭취하세요!

운동은 어떻게 할까요?

1. 격렬한 운동을 피하고, 가볍게 꾸준히
2. 식후 가벼운 걷기도 혈당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3. 운동은 주 3-5회 정도, 몸 상태에 맞춰 무리 없이 반복하기
4. 단, 자궁 수축이나 출혈, 조산 위험이 있는 경우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 후 운동하세요.

임신 중 운동, 언제부터 해도 될까요?

<시기별 운동 가이드>

1기 (임신 1-12주, 초기)

- 이 시기에는 입덧과 피로감, 유산에 대해 민감한 시기이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보다는 가볍게 몸을 푸는 수준의 스트레칭이나 짧은 산책으로 시작하면 좋습니다.

2기 (임신 13-28주, 중기)

- 태반이 자리를 잡고 입덧도 완화되는 시기라 가장 운동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혈액순환과 근력유지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꾸준히 해보세요! 특히, 식후 걷기 운동은 혈당 조절에 큰 도움이 됩니다.

3기 (임신 29주 - 출산 전, 후기)

- 배가 많이 불러오고 자세 균형이 무너지기 쉬운 시기라 자세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무리한 동작보다는 앉아서 하는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이 좋습니다.

 

 

임신성 당뇨의 다양한 원인과, 산모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 예방법, 시기별 운동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ᵕ˙
산모와 태아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많이 주는 만큼, 임신 전부터 각별히 관리를 많이 해주어야겠네요

하지만 내가 조심해서 예방한다고, 100% 예방이 가능한 부분이 아니니 너무 스트레스받지 않고 건강을 위해 좋은 식사와 운동습관을 들인다고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받지 않는 게 건강에 최고이니까요 ⭐️😇

 

이이서 2탄도 준비되어있으니 많관부👶🏻💛

https://meow-travel.tistory.com/46

임신성 당뇨 Q&A 총정리: 스트레스, 수면, 검사 수치까지 한눈에 이해하기